경북 상주시는 지난 8일 경상북도에서 개최한 ‘2023년 농식품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3천만원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실적, 증감률, 신시장 개척 등 수출확대를 위한 자치단체의 노력과 관심도를 반영했다.
상주시는 전년도 수출액 372억원(4,564톤)의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포도(151억원), 배(119억원), 곶감, 복숭아, 사과,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해외 31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상주시는 품목별 수출단지 18개소를 관리하는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그리고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정책으로 수출확대를 통하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제침체에도 농식품 수출실적 및 신시장 개척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를 수상했다.
상주시는 최우수상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농산물 수출 선도 지자체로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임을 다시 한 번 확인 받았으며, 기존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농산물 수출의 스타품목인 딸기 전문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하여 침체한 농업의 돌파구를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수출에 힘쓴 생산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확대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바이어와 신뢰 구축이며, 이를 유지하기 위한 고품질 농산물 재배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해외시장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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