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여성 1인 가구의 범죄 예방 및 여성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패키지’를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월세 보증금 2억 원 미만의 주택에 거주하는 여성 1인 가구 가운데 보증금이 적은 순서로 예산 범위 내에서 140여 가구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경찰서에서 추천하는 범죄피해 여성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안심패키지는 △스마트 문 열림 센서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LED 안전 호루라기 등 범죄 예방을 위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물품은 인터넷 설치 가구와 미설치 가구를 구분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이메일(minti@korea.kr), 방문 또는 우편(부천시 길주로 234, 업무시설 2층 부천시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부천시청 홈페이지(bucheon.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성정책과 여성친화팀으로 문의(032-625-2921)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심패키지 보급 사업은 주거침입과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