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근 한국엘피가스 판매 협회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게 가스 사용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지역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 가구가 가스보일러, 일산화탄소 경보기 등의 비용 100만 원을 부담하는 것을 전제로 군이 250kg 급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비용으로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LPG 소형저장탱크는 등유나 LPG 용기 보다 약 10% 이상의 연료비 절감 효과와 사용자가 관리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환경오염이 적어 탄소 감축과 주거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군은 9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할 방침이며, 중앙회는 시공 업체와 가스 공급자 선정 등을 시작으로 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실현을 한발 앞당기게 됐다"라며,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펼쳐 에너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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