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취업 취약계층 등 군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37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층·장기실직자·여성가장 등 근로의사가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과 마을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19명, 마을가꾸기 및 지역 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18명으로 총 37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17일부터 11월 17일까지 4개월이며, 근무는 만 65세 미만인 경우 주30시간, 만65세 이상인 경우 주15시간을 적용한다.
신청자격은 양양군에 주민등록되어있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주민등록 등재기준 상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1인가구 포함)이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다.
특히,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여성가장, 취업보호지원대상자, 노숙인(시설 추천서 첨부) 등에게는 선발 시 가점이 주어진다.
다만, 1세대 2인 참여자(청년은 1세대 2인 이상 참여 가능), 사업 접수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형평성 차원에서 신청할 수 없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신청서와 가점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후 군은 신청자의 재산상황, 가구소득, 동일유형 일자리 참여 등 선정기준에 따라 종합 심사하여 7월 3일경 합격 여부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접수 및 선발대상 제외 등 자세한 사항은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양양군은 상반기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35명의 일자리를 창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과 마을주변 친환경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