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중심의 환경 개선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31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과 협소한 진료대기 공간의 환경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진료협력센터와 치과병원, 행정동 공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전 작업을 완료했다.
본관 1층에 자리한 진료협력센터는 협력 병·의원에서 의뢰된 환자에게 진료예약 및 회신, 회송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에서는 장소를 본관 로비 중앙으로 장소를 확장 이전해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의뢰·회송 업무 공간 분리를 통해 신속한 업무처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에게 개방감 있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내원객을 위해서는 별도의 대기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도모했다.
치과병원은 노후화된 구관에 위치한 보존과와 치주과, 교수연구실 공간의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해 질 높은 근무 및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보존과와 치주과는 협소한 진료대기 공간을 개선하고 격리 및 X-Ray실을 별도로 조성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고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또 교수연구실은 세미나실 및 의국 공간을 조성해 미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쾌적한 공간으로 꾸몄다.
본관 2층의 행정동은 노후화된 본관 공간과 연결 복도 등을 개선해 개방감 있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근무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노후된 석면텍스를 제거하고 외부 옥상 및 폐쇄된 공간의 지붕을 철거해 오픈 공간으로 만들어 화단 조성 등을 통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신념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병원 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내·외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시설과 서비스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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