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교육대학 및 사범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예비교사 아카데미가 운영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전주교육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등 5개 대학 교직 과정 이수 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예비교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비교사 아카데미는 교대·사대생들의 초중등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 교원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는 5개 대학에서 1000여 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30일 개강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어진다.
아카데미는 전북교육청의 ‘학생중심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북교육청 10대 핵심과제를 비롯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 △에듀테크 기반의 학생 맞춤형 교육 운영 사례 △전북미래학교의 운영 중점 사항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현장 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철학 및 학교 현장 실무를 안내해 예비교사의 학교 적응 능력 향상을 꾀하고자 한다.
특히 전북교육청의 정책과 우수 운영 사례를 각 대학의 학교급에 맞춰 교육대학교는 초등교원을, 사범대학에는 중등교원을 강사로 지원해 각 대학이 요구하는 정책 및 활동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는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와 함께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의 의미와 교사의 역할 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예비교사 아카데미는 교사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 적응력을 키울 것”이라면서 “현장 교사와 예비교사가 전북 미래교육에 대한 정책과 학교 운영사례, 교직 실무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동반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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