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6월 2일까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2023년 이·미용업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위생팀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4명으로 평가반을 구성하여 평가 대상 시설인 이용업 17개소, 미용업 54개소로 총 71개소에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이·미용업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평가는 업종별로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으로 나누어 6월 2일까지 실시한다.
세부 평가항목은 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청결 상태, 최종 지불요금표 게시 등 26~29개 항목으로 평가 후 최우수업소는 녹색 등급(90점 이상), 우수업소는 황색 등급(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 대상업소는 백색 등급(80점 미만)을 부여한 후 군청 및 보건소 누리집 등에 게시하고 해당 업소에 통보한다.
평가 결과 기준 준수사항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 업소와 최근 2년(2021.1.1.~2022.12.31.) 기간 중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최우수 등급 부여가 금지된다.
고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계기로 영업주에게 위생개선 참여를 유도하고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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