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김필희)는 25일 강릉제일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강릉교육지원청과 함께 진행하는 예방캠페인은 관내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마약류 바로알기, 처벌 및 예방법,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등 다양한 정보제공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지난해 발표된 대검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9세 이하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4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온라인을 통한 불법 거래와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10대 마약류 사용 실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청소년의 마약범죄에 대한 노출 예방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돕기 위한 캠페인 활동을 추진한다.
마약류는 단 한 번의 잘못된 경험으로도 심각한 손상이나 의존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청소년기는 전두엽 등 뇌의 중요한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로 약물에 의한 강한 자극과 내성이 평생의 습관을 바꿀 수 있다.
김필희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마약류의 무서움을 바로 알고 절대 사용하지 않도록 올바른 지도 활동을 이어나가고, 청소년들을 마약류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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