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ICT 안전 관리 리파워링 태양광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으로 기존에 설치된 가정용 태양광 설비에 대해 점검을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인버터 교체와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안전 관리를 제공한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집전판에 저장된 전력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바꿔주는 필수 설비로, 5~7년 정도의 주기로 교체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사업을 통해 교체 주기가 도래한 주민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154개소 주민들이 지원을 받았으며 현재 남아있는 40여 개소의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돼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금까지는 신재생에너지 신규 보급사업 위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앞으로는 기존의 설치된 설비의 유지 보수를 위한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해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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