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 후보작 12건을 대상으로 도민투표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민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도 여론조사 홈페이지(survey.gg.go.kr)에서 진행한다. 이번 도민투표 결과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경기도의 소리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명칭을 공모한 결과 총 3093건의 의견을 접수했다. 도는 이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12개 후보작을 확정했다.
12개 후보작(가나다 순)은 △(경기도)반려동물 행복누리터 △경기 반려동물 多(다)누리센터 △경기 반려동물 보듬이음센터 △경기 반려동물 아우름센터 △경기동물행복센터 ‘다가감(多家感)’ △너나울(너, 나, 우리) 반려동물 해피스퀘어(happy square) △動幸(동행) 마을 - 같이 살아요 우리 - △반려 온: 온(모든), 溫, Only(온리) △반려동물 사랑담소(所) △반려동물 행복 다누리 △반려마루 △아름동행 등 12건이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31일 발표할 예정으로 최우수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을 선정해 총 100만원 상당의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최근 공모전 중 가장 많은 분들께서 이번 공모에 참여해주셨다.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라면서 “많은 분이 투표에 참여해 의미 있는 이름을 직접 결정해 주시고 여론조사 패널로 가입하셔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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