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3~24일 도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친환경 농산물의 입고부터 공급까지의 전 과정을 현장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본격적인 점검에 앞서 첫 날 오전 안성에서 출하회 간담회를 갖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최 원장은 이어 회송 농산물 기부처인 하남 푸드뱅크 방문, 경기광주 소재 농산물 전처리업체 점검 등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곤지암 소재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농산물 검수·검품, 소분·가려내기(피킹) 등의 작업을 현장 직원들과 함께 점검한다.
둘째 날인 24일 새벽에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양주시 소재 지역배송업체까지 식재료가 배송되는 과정과 양주시 소재 중학교에서 식재료를 검수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이어 김치 업체 점검 후 양주시 소재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며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늘 현장에 답이 있다. 급식 업무체계를 직접 둘러보고 소통하는 것이 농업과 급식발전의 핵심이라는 생각에 직원들과 함께 24시간 점검을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해서 귀 기울여 경기도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며 도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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