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이 우선 고위직을 대상으로 맞춤형 별도교육을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과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조성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지역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교육(성희롱·성폭력 예방)이 의무화되면서, 각급 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별도 교육을 개설하여 성희롱과 성폭력 사안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숙 인천교육청 장학관을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함양,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대응방안과 2차 피해 예방, 학교 내 성고충 사안 대응 절차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고 성희롱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데 의미를 뒀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날에 이어 오는 6월 7일은 교육청, 지원청, 직속기관의 고위직을 대상으로 그리고 8일은 각급학교의 행정실장을 상대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위직 대상 별도 교육을 통해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2차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능력 강화와 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들며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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