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문화 관광재단은 오는 6월 2일까지 2023 문예회관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향하는 대금 수업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재단은 다음 달 5일부터 참여 지원 사업(체험형) <만파식적 소리에 내 마음을 띄워> 대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문화 예술 회관연합회가 주관, 문예회관에 특화된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 취약지역 지역민들에게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향유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하는 교육 사업이다.
<만파식적 소리에 내 마음을 띄워> 프로그램은 대금이라는 악기를 활용, 한국 전통 악보인 정간보 읽는 법, 대금 운지법, 연주법 등 기초 이론과 실습은 물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통 민요와 산조, 가요 연주법 등 참여자들의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우리 전통 음악에 애정을 갖고 각자 문화 예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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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금 프로그램은 영덕지역에 전승되고 있는 궁중무용‘무고(舞鼓)’의 전통 음악을 지역민이 실제로 연주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영덕 무고(舞鼓)’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한 영덕문화 관광재단의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재단 교육 담당자는“군민이 원하는 문화 예술교육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은 이번 교육을 하게 되었다."라며"지역민들이 선조의 얼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참여자 신정은 성인 군민을 대상으로 오는 6월 5일부터. 진행되는 대금 수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예 주문화 예술 회관에서 총 21회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영덕문화 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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