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광역자치단체 직무수행평가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3월 5위에서 8위로 내려앉았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조사한 ‘2023년 4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59.9%였고, 부정평가는 25.3%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 3월 (56.9%)대비 3%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4% 내려갔다. 2위는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53.1%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3위는 올해 상반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창수 울산교육감(49.1%)이 차지했고, 4위는 임종식 경북교육감(46.8%), 6위 서거석 전북교육감(46.6%) 순이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51%로 전국 8위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는 지난 3월(51.8%)보다 3% 떨어졌고, 부정평가는 3.6% 올랐다. 부정평가 중 매우 잘못함 18.8%, 잘못하는 편 22.5%, 잘 모름 7.7% 였다.
1위를 차지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63.7%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2.7%였다.
이번 조사에서 4위를 차지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긍정평가가 지난 3월(50.8%) 대비 6% 오른 56.8%를 기록해 전국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위는 이철우 경북지사(61.4%), 3위 김동연 경기지사(60.9%), 5위 박형준 부산시장(53.7%)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3월 24일부터 4월 1일,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만 7000명(광역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유 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RDD)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0.8%, 광역단체별로는 ±3.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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