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질병관리청, 속초시,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지역주민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여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조사는 건강행태(음주, 흡연, 식생활)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의료 이용 등을 조사해 지역별 건강통계를 생산하고 이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속초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사원(총 6명)들의 코로나 19 바이러스 검사를 사전 시행하고, 손소독 시행 및 마스크 착용, 일일 건강상태보고 수행 등을 통해 방역 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수집된 개인정보는 전화 점검, 건강통계 생산 이외의 목적으로 절대 사용되지 않고 조사 종료 후 일괄 파기되기 때문에, 속초시민의 체계적인 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사업인 만큼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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