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내 특수학교 863명의 학생이 장애인 휠체어 전용 가방을 지원 받게 됐다.
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은 2023년도 본 예산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다기능 가방 지원사업 1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4월부터 집행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다기능 가방은 장애학생의 특성을 반영해 이동과 생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휠체어전용 가방, 방수기능성 가방, 시각장애 점차패치 가방 등이 있다.
이 사업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편삼범 의원의 적극적인 건의로 이루어졌다.
이에 지난달 17일 보령정심학교 꿈 주간 문화축제 개회식에서 김지철 교육감, 정수영 교장, 교직원, 학생·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휠체어 전용 가방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 된 다기능 가방은 장애학생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휠체어에 맞는 가방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휠체어 전용가방 지원 사업은 장애학생의 신체적 환경적 특성에 맞는 가방을 지급하는 것으로 단순히 제품만 주는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학생의 이동과 생활의 불편함이 개선되어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편 의원도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휠체어 보조가방 등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구성원으로 단단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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