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김씨의 시조인 ‘실직군왕’을 기리는 대제가 4일 삼척시 당저동 삼척김씨 보본단에서 봉행됐다.
이날 삼척김씨 대종회(대표 김인하) 주관으로 진행한 실직군왕 대제는 신라 경순왕의 여덟 번째 아들인 삼척김씨의 시조 삼척군 김추 공과 실직군왕에 봉해진 그의 아들 김위옹 공을 기렸다.
실직군왕릉은 ‘강원도기념물 제1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실직군왕 대제는 매년 음력 3월 15일에 봉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제례 봉행을 통해 실직군왕 위상을 정립하고 문화적 가치를 높여 삼척지역 문화로서 전승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삼척김씨 시조 ‘실직군왕’대제 봉행식에는 박상수 삼척시장과 삼척김씨 대종회 김인하 대표를 비롯한 대종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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