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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되고 싶은 화가 경산 송관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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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되고 싶은 화가 경산 송관엽,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인전 개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가로360cmX160cm 대작 '사색의 날' 등 40여 점 선보여

경산 송관엽 화백이 산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산아, 놀자!’를 주제로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송관엽 화백의 최근작으로 360㎝×160㎝에 달하는 ‘사색의 날' 등 대작을 포함해 크고 작은 40여 점을 선보인다.

산이 되고 싶어하는 송 화백은 유난히 산 그림을 즐겨 그린다.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송 화백은 "산은 말이 없고 나는 바라보기만 했다. 그렇게 40여 년을…"이라고 고백했다.

▲'자리에 들다' 91*60.5cm 순지에 수묵채색  ⓒ프레시안

또 "개인전 때마다 길을 잡은 줄 알았는데 부족하고 아둔해서 길을 찾아 뚜벅 뚜벅 걸어 왔고 참 힘든 길"였다며 "이번 전시는 그 흔적을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말한다.

송 화백은 “그림이 되겠다 싶은 곳이 있으면  여러 차례에서 많게는 수십 차례에 걸쳐 그 곳을 찾아간다”며 “새벽과 해질 녘, 비가 오는 날, 안개가 피어오르는 날, 맑은 날에도 찾아가 풍경과 느낌을 마음에 담고  영감이 왔을 때 비로소 붓을 잡는다”고 말했다.

송관엽 화백은 원광대 미술교육과와 대학원 출신으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전북미술대전 운영위원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전북미술대전 한국화 분과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그동안 500회 이상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지금도 작품을 원하는 곳에는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1년과 2022년에 전주한옥마을 갤러리 ‘향교길68’에서 개인전을 가진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기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사색의 날' 360*160cm 장지에 수묵 채색 2023작  ⓒ프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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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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