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김광열 군수가 각 실·과 소장 및 읍·면장들과 함께 지난 1일 환경 화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근무환경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일일 대체 근무를 진행했다.
김 군수와 간부 30명은 이날 오전 6시 50분 영덕 환경자원관리센터에 서 산업안전 교육과 작업 시 안전 수칙 및 작업 요령 등을 숙지하고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환경미화 업무에 들어갔다.
이들은 3인 1조로 팀으로 나누어 지역 9개 읍·면을 13개 구역에서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 평소 미화원들의 업무를 그대로 수행해 생활 쓰레기 5만 8450kg과 음식물 쓰레기 1만 5760kg을 수거했다.
이후 김 군수 일행은 지역의 쾌적한 환경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힘쓰는 미화원 및 운전직 공무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이번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폐기물 감량과 자원화, 불법 쓰레기 대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도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환경미화원분들의 근무환경 개선이 주민들의 생활환경 향상과 지역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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