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의 대명사 ‘파크골프’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주도의회 체육발전연구회(대표의원 홍인숙)가 지난 24일 제5차 체육발전연구회 행사로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체육발전연구회 홍인숙 대표의원는 “파크골프는 더이상 노인들의 스포츠가 아닌 3대가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제주형 지속가능한 파크골프의 활성화 방안 마련이 준비되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지난해부터 체육발전연구회는 이미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연구’를 진행했다”고 강조하고 “파크골프 인프라 확충,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전문지도자 양성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3가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오늘 마련된 토론회는 연구에서 제안된 추진전략을 관계전문가, 공무원분들과 함께 다시 한번 검토하고 현실가능성 점검 및 우선순위별로 실현할 수 있는 추진방법을 보다 심도있게 모색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먼저 제주대학교 체육학과 서태범 교수가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제주형 지속가능한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 모델이 제시됐다.
본격 토론은 강동우 교육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제주도 파크골프협회 강공순 회장 ▷제주시 파크골프협회 이상범 회장 ▷서귀포시 파크골프협회 유창남 회장 ▷제주도 장애인골프협회 최정수 회장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상찬 명예교수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 김병성 장학관) ▷제주시 체육진흥과 고성협 과장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김철식 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홍인숙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유익한 논의로 ‘제주형 굿 거버넌스 구축’, ‘지역 특색을 살린 제주형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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