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종합운동장 주차장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와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 주차 회전율을 향상하기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를 올해 4월 말 착공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주차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은 공항 이용객과 각종 동호인과 전세버스들의 장기주차로 무질서한 주차행위로 종합경기장 내 교통이 혼잡해 이를 해소하고자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종합경기장 내 주차장 유료화의 필요성과 적정규모, 진·출입로 등에 대한 조사 용역을 추진했으며, 올해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4월 말 유료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하여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10월까지 유료화 시범운영을 추진한 후 1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성협 체육진흥과장은 “제주종합경기장 주차관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주차 환경을 개선하여 종합경기장을 찾는 제주시민들에게 더 나은 만족도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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