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2개 국에 통상촉진단을 운영해 2887만 달러 수출 상담과 567만 달러의 수출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독립국가연합(CIS) 통상촉진단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에서 기계·부품산업 수출 중소기업 11개 사가 참여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도는 CIS 시장에서 수요가 많은 자율주행 무인 운반 차량, 에어 드라이어, 산업용 축전지 설비, 자동 수경 재배시스템 등의 기계·부품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통상촉진단을 꾸렸다.
도는 사전 바이어 섭외, 제품 견본과 외국어 홍보물을 제공하고 기업과 바이어 매칭, 현장 방문 추가 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쳤다.
이번 통상촉진단에 참여한 양주시 소재 난방필름 제조기업 주식회사 토우테크 최상연 대표는 수준 높은 바이어 연결로 18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 안양시 소재 산업용 축전지를 제조하는 주식회사 유케이비 김진만 대표는 현지 구매자들을 통해 152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은 “신흥시장에서는 상품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성 높은 분야에 집중이 필요하다. 중앙아시아 시장의 개척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경기도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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