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펼쳐지는 ‘제57회 제주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18일 개최했다.
이번 도민체전은 제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은 21일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최첨단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행사로 개최된다.
이에 제주시는 17개반 23개 부서 협력하에 안우진 부시장 주재로 지난 5일 중간보고회에 이어 이날 최종보고회를 거쳐 각 분야별 계획수립과 추진사항 등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주경기장인 한림종합운동장에 5억 1천400만 원을 투입해 전광판 교체, 노후 관람석 정비 등 노후시설을 개선했으며, 그 외 종목별 경기장에도 안전점검과 시설정비를 완료했으며 주요 도로 정비와 식수 정비 그리고 꽃길 조성 등 환경정비와 대회 상황실, 이동식화장실 설치 등 주변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개회식이 야간에 이뤄짐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교통 통제, 안전요원 배치, 편의시설 확충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편 제주시는 읍‧면‧동에서 11개 종목에 1천858명의 선수가 등록하여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안우진 부시장은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고, 특히 야간에 개회식이 개최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직자는 물론 전 시민이 도민체육대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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