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1100고지 휴게소 인근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고정식 무인단속장비를 운영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1100고지 휴게소 인근은 매년 한라산의 경관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방문하면서 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와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구간으로, 지난 2월 고정식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추진, 4월 중 공사가 마무리된다.
서귀포시는 효과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고정식 무인단속장비 설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와 도로점용 허가 그리고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다.
특히 이달 중으로 무인단속장비와 표지판 설치, 노면 차선 도색 등이 완료되면, 불법주정차 단속 안내 현수막 게시 등 홍보와 시범운영을 실시한 후 5월 중 단속을 본격 시행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100고지 휴게소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에 따른 홍보를 강화하여, 방문객의 불필요한 단속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면서 “겨울철 방문객에 대비하여 하반기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불법 주정차 계도와 단속을 통하여 원활한 교통흐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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