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을 억제하고 도로명판의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LED 멀티 사인 도로명판을 지역 5개소에 설치했다.
영덕 대교, 등 영덕읍 회전교차로 3개소, 영해면 회전교차로 1개소, 창수 파출소 인근 사거리 1개소에, 새로 설치된 도로명판은 주, 야간 구분 없이 명판의 가시성과 가독성을 높이게 된다.
이번에 설치된 도로명판에는 주소 정보와 관광명소 안내 등의 지역 정보와 길 안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자가발전으로 작동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또한, LED 모듈로 작동해 기존 조명용 전등 대비 8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다.
영덕군은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농협주유소 사거리와 삼사해상공원 입구 등 교통량이 많은 곳에 총 16개소에 설치를 마치고 기존에설치된 LED 도로명판 11개소에 대한 유지 보수 또한 올해 안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김명희 종합민원처리과장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길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로명 주소 시설을 활용해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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