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 향후 5년간 국비 30여억원을 지원받아 진안형 지역먹거리계획 시행의 날개를 달게 됐다.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 먹거리계획의 효과적 실행 및 안정적 정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필요한 농림사업을 포괄해 지자체에 지원함으로써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제공되는 공모사업이다.
진안군은 지난해 12월 '진안군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를 공포했으며, 올해 2월 '진안군 푸드플랜 종합계획'수립 및 공표를 시작으로 이번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공모사업 선정까지 진안형 먹거리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이번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내역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지역단위 먹거리위원회 활성화 △기획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산물 저온유통 체계 구축 시설지원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향토산업육성 등 12개 사업으로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60억원 가량의 총 사업비를 확보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 사업비 확보에 따라 개별 공모로 진행되는 산지유통센터 및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사업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푸드플랜 추진에 있어 중요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진안형 먹거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군 정주 인구증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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