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미술가와 관람객들의 안전 등 편의를 위해 문예회관 1・2전시실 석면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부터 재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지난 2월부터 문예회관 전시실 석면철거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 3월 마감공사와 벽면 도배 등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에는 ▷㈔제주각자회 제7회 회원전 ▷푸르메 정기전 ▷한글문화큰잔치 ▷‘제주오름 나들이’ 전시 등을 시작으로 향후 ▷문화예술진흥원-노원문화재단과의 교류전 ▷우수작가 초청기획전 ▷제주신진작가 기획전 ▷제29회 제주청년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예회관 건물 내부와 야외에 전시된 ‘제주도 미술대전’ 대상 작품 15점도 4월 중 작품 상태 기초조사를 마치고 5월부터 보전처리 정비를 시작해 오는 8월 중 도민에게 다시 선보일 방침이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올해 개원 35주년을 맞는 문화예술진흥원의 오랜 역사만큼 노후된 시설물의 개・보수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 행사 기획 등을 통해 더 좋은 작품을 도민들에게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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