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11일 지역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역량 강화와 육성을 지원하는 장수군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들의 네트워크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착 지원 센터로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아카데미,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홍보마케팅 및 판로지원 사업들을 추진하며, 3년간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위탁운영 한다.
장수군은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으로 중간지원조직이 없어 불편함을 겪었던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예비 법인 및 창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장수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장수군에는 마을기업 7곳, 사회적기업 6곳, 협동조합 23곳, 사회적협동조합 4곳, 자활기업 1곳 등 총 41개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에 설립한 사회적 경제지원센터가 장수군의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해 줄 것"이라며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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