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양주회천과 파주운정3 등 6개 택지·공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지원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를 주축으로 입주민대표, 관련 시·군, 사업시행자,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되는 입주지원 협의회는 최초 입주 시점부터 3년 이내 지구를 대상으로 교통, 환경 등 기반시설 또는 공공시설 등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첫 입주를 시작한 양주회천지구와 입주 개시 3년 이내인 파주운정3, 화성태안3, 의왕고천, 화성비봉,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를 대상으로 가동한다.
도는 2012년부터 도내 총 51개 택지·공공주택지구에서 입주 지원 협의회를 운영해오면서 올해 3월까지 자전거 통행로 연장, 버스정류장 주변 쓰레기통 설치 등 주민 불편 사항 4082건 중 3521건을 해결하고 561건은 조치 중이다.
도 관계자는 “택지·공공주택지구 입주 초기 지구 미성숙에 따라 입주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입주 초기 불편 사항이 있는 입주민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해당 시 담당 부서로 신청하고, 입주 지원 협의회에 대한 문의는 경기도 택지개발과, 신도시기획과로 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