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장수팔공산 산악회(이하 '장팔산')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기획한 장수군 7개 읍·면을 순회하는 '두 발로 장수 한 바퀴' 140km 걷기 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 행사는 장수군을 7개 구간으로 나눠 월2회 참여 회원들과 함께 장수군 산하 140Km 걸으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도전 걷기 행사이다.
장팔산 회원들은 지난 1월 8일 장수읍 두산리 장수종합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1구간(장수읍~산서면사무소)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마지막 7구간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허윤종 교육장, 김광훈 장수군의원, 정영선 NH은행 장수군지부장, 한상대 장수군산림조합장, 장수군산악연맹 임·회원을 비롯해 군민 등 50여명이 동참해 구간별 코스로 진행됐다.
천천면사무소에서 출발~나봄리조트~승마로드길~노하숲~장수읍사무소~장수종합경기장 구간 18.7km(5시간50분)를 24명이 완주하며 PT병 등 쓰레기와 오물들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도 펼쳤다.
7구간 행사 참여자들은 최종 목적지인 장수종합경기장에서 '두 발로 장수 한 바퀴' 완주기념 메달 수여식 행사와 함께 늦은 오찬을 나누며 자축했다.
이남현 회장은 "이번 '두 발로 장수 한 바퀴‘ 걷기 기획 행사를 통해 개인 건강은 물론 회원들과 함께 장수군 7개 읍면을 두발로 순회하며 눈꽃피는 겨울부터 벚꽃피는 초봄까지 청정 장수군 산하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며 "걷기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 준 회원들과 오늘 행사에 동참해 주신 최훈식 군수, 허윤종 교육장님을 비롯해 각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팔공산 산악회는 지난 2021년 장수군 영취산(1075.6m)에서 진안군 주화산(563.5m)까지 이르는 금남호남정맥 완주(65Km)에 이어 2023년 두 발로 장수 한 바퀴(140km)를 기획해 성공리에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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