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예비 작가를 대상으로 책 출간, 마케팅, 글쓰기 교육을 지원하는 '제7회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에세이, 단편소설 각 5편 등 모두 10편을 선정한다.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선정된 원고는 글쓰기 교육과 전문 편집자의 교정 작업을 거쳐 장르별로 묶어 '앤솔러지(Anthology, 문집)' 형태로 에세이 1권, 단편소설 1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출간 후에는 팝업스토어, 북콘서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과 함께 전자책(e-book) 제작과 온라인 유통도 지원한다.
응모 자격은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기준 출간경력이 없는 도민으로 접수 시작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이어야 한다.
작품 분량은 A4용지 10~15매 내외이나 분량보다는 글의 완성도와 문장력, 소재의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1명 또는 1개 팀이 에세이와 단편소설 부문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경콘진(https://www.gcon.or.kr) 누리집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히든작가는 지난 6년간 총 119명의 신진 작가를 배출할 만큼 많은 도민의 참여와 관심으로 이뤄지는 사업이다”라며 “일상 속의 소소한 감상부터 세상을 구하는 히어로까지 주제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참신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시작한 경기히든작가 공모전은 6년간 총 119명의 히든작가를 배출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