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와 오산시가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체감사활동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도-시·군 감사공무원 연찬회'를 열고 2022년 시·군 자체 감사 활동 실적 우수 시·군에 대해 시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인구 '30만 이상'인 그룹과 '30만 미만' 그룹으로 나눠 이뤄졌으며, 그룹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각 1개 시·군씩 상위 6개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상(부천시·오산시)에 이어 우수상은 안양시와 구리시, 장려상은 평택시와 양주시가 각각 수상했다.
부천시는 청렴문화콘서트를 열어 시장이 신규 임용자에게 '신 목민심서'를 직접 수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예방적 감사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오산시는 상위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조례와 법령 개정사항 미반영 업무편람의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제도 정비에 힘쓰고, '시민감사관 1일 포청천 활동' 등 시민감사관 활성화 시책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번 교류 협력과 실무역량 강화 자리에는 경기도와 시·군 감사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희완 감사총괄담당관은 “감사 4.0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도민 중심의 감사 변화를 주도할 감사 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부터 분임 별 소규모 심화 강의 및 토론방식을 도입했으며, 앞으로 도-시군-공공기관 감사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분기마다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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