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 부패방지·청렴의지 등 전반적 지표 높은 평가
경기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 '자체감사 활동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활동에 대한 진단·평가를 통해 도민 고충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예방적 감사 강화 및 평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체계를 획기적으로 개편해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감사 활동 내실화 △도정협력 △외부적발 등 5개 부문 16개 지표를 신설·보강해 자체 감사활동 결과를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체계 변화에도 평택시는 3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하며 자체감사활동의 방향성, 우수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신설된 중점 평가항목인 예방적 감사 분야에서 기관장의 부패방지 및 청렴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감사‧조사 활동을 통해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한 실적 등 전반적인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감사관은 “시 공직자들이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 예방적 차원의 감사 및 적극 행정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여 시민에게 신뢰받는 평택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시, 골목상권 상인회 관계자 20여명과 간담회 가져
경기 평택시가 지난 30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골목상권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골목상권 상인회 간담회에는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해 임용필 평택시 소상공인연합회장 및 관내 골목상권 상인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20일 임용된 주행종 소상공인지원센터장 소개와 함께 2023년 골목상권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어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상인회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건의 △소상공인 소통채널 구축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방향 개선 △주차장 확보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최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시정에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으며,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활기를 되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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