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경기게임오디션'이 다음 달 1차 오디션을 거쳐 5월 12일 최종 오디션을 갖는다.
경기도는 스타 게임 콘텐츠 발굴·육성을 위한 '제18회 경기게임오디션'의 참가자를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에는 게임 기획·개발이 가능하다면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 대상 게임은 1차 오디션 이전까지 실행파일(테스트 빌드) 제출이 가능해야 하며, 내년 상반기 내 개발 완료 단계 이상이어야 한다.
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20여개의 게임을 대상으로 4월 중순 1차 오디션을 열어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10개 게임(TOP10)을 선정한다.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최종오디션은 5월 12일 일산 킨텍스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펼쳐진다.
최종오디션 심사는 게임개발·그래픽·투자·유통플랫폼 등 다양한 부문별 전문가·일반이용자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돌아가며 대화를 나누는 ‘스피드 데이팅’ 형태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이를 통해 전문가 조언(멘토링)과 일반 이용객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종오디션에 진출할 'TOP 10(톱 텐)'으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 최하 1000만원 등 총 1억9000만원 상금 △품질보증(QA),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 △오디션 협력사의 다양한 지원 등이 주어진다.
상위 5개 게임에는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 가점 부여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올해 오디션은 총 200개 이상의 게임사가 참여하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와 연계 운영한다. B2B 부스에서는 비즈 미팅과 최종오디션을, B2C 부스에서는 게임 체험과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발굴해 기업창업과 기업매출 상승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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