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지난 2016년 1월 12일에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상주시 함창상수도 정수공급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6년 5월 1일부터 문경시상수도사업소 흥덕정수장에서 생산하는 35,000(㎥/일 )의 수돗물 중 3,500 (㎥/일)을 함창 상수도에 공급하여 함창읍, 이안면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 협약은 2009년 10월께 상주시에서 문경시로 정수공급 협의를 문경시에 요청함에 따라 시작됐다. 당초 3,500 (㎥/일)을 공급하기로 한 협의는 상주시의 요청으로 사용량 변경에 동의를 해주고 있다.
문경시 흥덕정수장에서 함창상수도로 정수공급한 양을 보자면 2022년 말 기준으로 571천여톤 부과금액은 4억1천만여원에 이른다.
이행희 상수도사업소장은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문경·상주 지자체간 상생의 의미로 유상공급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경시민뿐만 아니라, 상주시민들도 많이 기억해 두기를 바란다”며, “두 지자체의 수돗물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문경시 상수도사업소에서는 보다 맑고 깨끗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한편,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021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경북도내 물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과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경북도내 상수도사업소 중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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