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경제대학교(Tashkent State University of Economics)에서 열린 ‘제1회 한-우즈베키스탄 대학총장 토론회(포럼)’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 교류협력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양국 정상회담(2019.4., 2021.1., 2021.12.)에서 제안해 처음 개최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 경제성장을 주도할 대학의 혁신과 역할 및 양국 협력방안’을 주제로, 양국 간 고등교육분야 상호협력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경제대학교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 교육부 장관 축사 등에 이어, 기조강연과 2개 주제별 분과로 나누어 진행됐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제2섹션 ‘양국 간 고등교육분야 교류 및 협력 방안’에 참가해, 주제발표 및 현지 대학 관계자들과 양국의 미래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김 총장은 “우즈베키스탄은 2014년 인하대학교가 첫 진출한 이래,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지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며 “한국 교육분야 발전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노력과 더불어,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특성화된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의 대학 총장단은 우즈베키스탄 대학과 한국에서 진출한 프랜차이즈 대학(AUT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와 우즈베키스탄 교류 및 운영성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