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오는 4월부터 타 지역 주민들이 지역 관광과 전통시장 장보기를 즐길 경우 이를 지원하는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러브투어는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타 지역의 30인 이상 단체가 지역 전통시장을 찾을 경우 관광을 겸해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 임차비 50만 원(1대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덕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을 찾는 타지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장보기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장 매니저를 도우미로 배치하고, 시장 상인회와 협의해 친절교육 및 전통시장 안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상원 일자리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지자체 간의 상부상조 문화가 꽃 필 수 있도록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영덕군 전통시장 러브투어를 희망하는 30인 이상의 단체는 일자리 경제과 새마을경제팀으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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