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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친환경 퇴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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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개 음식물폐기물 자원화... ‘친환경 퇴비’ 공급

제주시, 올해 약 4천 톤 퇴비 지역 농가에 공급 예정

제주시가 28일 가정이나 식당에서 발생하여 수거하고 있는 음식물류폐기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센터를 운영하여 친환경 퇴비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하루 평균 약 135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건조화 공법으로 처리하여 철저한 선별과 발효, 부숙 과정을 거쳐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성분검사를 받아 부산물비료(퇴비) 공정규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음식물류폐기물로 만든 친환경 퇴비.ⓒ제주시청

음식물 부산물 퇴비는 봉개지역 농가에 우선적으로 무상 공급되며, 2021년 생산된 퇴비를 포함하여 지난해 195개 농가에 6천418톤 무상 공급되었고, 타지역 희망농가는 유상(2000원/포)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올해는 4천톤의 퇴비를 지역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양경수 환경관리소장은 “음식물류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 퇴비를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도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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