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농업 전문경영인 8명을 농업인 교육과정에 현장 교수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농업 전문경영인 중 뛰어난 강의 능력과 현장 교육장을 갖춘 경영인 중에서 선발된 이들 8명의 현장교수는 농업기술원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 교육과정의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위촉된 현장교수 8명은 △과수(포도) 분야의 안산시 이익영, 화성시 이완용 △과수(사과) 분야의 포천시 박면교, 파주시 명인복 △과수(복숭아) 분야의 이천시 이재권 △특용작물(버섯) 분야의 광주시 임광혁, 양평군 김유철 △농산물가공 분야의 양주시 김진숙 등이다.
현장 교수는 기술원의 농업대학, 신규농업인, 전문가(마이스터) 교육 과정에서 영농 및 경영 기술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농장은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농업 전문경영인은 각각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기술을 가지고 계신 분들인 만큼 농업을 시작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 전문경영인은 도내에 거주하면서 각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가진 사람,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 등이 선발 대상이다. 1992년부터 매년 선발해 올해까지 총 219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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