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40회 서귀포유채꽃축제’를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가 지난 27일 행사장과 녹산로 일대에서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점검에는 오임수 부시장 주재로 서귀포시 부서(관광진흥과, 교통행정과, 표선면) 그리고 제주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등 담당자 총 16명이 참석, 유채꽃축제 행사장과 녹산로 일대 안전관리 전반사항을 점검했다.
점검내용은 ▷비상 상황 시 방문객(차량) 대피로 ▷구급 전용로 ▷방문 차량 주․정차 관리 ▷시설물 설치 상태와 녹산로 상춘객 교통(안전)관리 사항을 각 담당 부서, 기관 브리핑을 통해 분야별 안전관리에 대한 운영상 보완점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임수 부시장은 “매년 유채․벚꽃 개화 시기면 유채꽃 광장과 녹산로 일대에 많은 인파가 방문한다”며 “현장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현장 담당자 간 실시간 재난안전망 구축 등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에서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서귀포유채꽃축제’는 축제 명칭 변경과 행사장 내 인위적인 시설물, 대규모 공연 최소화 등 방문객들이 봄의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유채꽃’ 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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