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원용 부시장 주재 인구정책위원회 개최 정책방향 논의
경기 평택시가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는 전날(22일)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책 모색을 위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원용 위원장(부시장)의 진행으로 4개 분야에 대해 지역 맞춤형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지역 인구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지난 1월 1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신청받은 인구정책 공모사업 및 동아리 지원 사업 등 총 3개 분야 13건의 사업에 대한 심사를 벌여 6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6건의 사업은 2차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따른 추진 계획에 맞춰 99개 사업을 4개 분야별로 재정비하고, 자체 사업을 집중 추진하는 등 보다 체계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모든 세대의 시민이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한 사회가 되도록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말 현재 58만1524명으로 도내 31개 시·군 중 9위며, 합계출산율은 1.03명(2022년 기준)으로 도내 2위다.
□ 코로나19 백신, 독감접종처럼 '1년 1회 접종'으로 전환
경기 평택시가 현재 시행 중인 코로나19 추가접종이 4월 8일자로 종료되고, 독감백신처럼 10~11월에 연 1회 접종하는 것으로 전환된다고 23일 밝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연 1회 접종은 10~11월에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다만 면역 형성이 어렵고 지속기간이 짧은 면역 저하자는 연 2회 접종한다.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또 동절기 추가접종이 다음 달 8일자로 종료되지만, 접종이 전면 중단되는 것은 아니어서 미접종자, 해외출국, 감염취약시설 외출 등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접종 유지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평택시 코로나19 접종 유지기관은 평택·송탄보건소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세부계획에 따라 적기에 접종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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