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섬, 제주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하고 새봄맞이 아세안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제주의 봄과 문화를 소개하는 ‘Next Stop, Jeju(다음 방문지, 제주)’ 영상을 싱가포르 창이공항 내 22개소에 상영해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 동남아관광홍보사무소(쿠알라룸푸르, 하노이)는 3월 한 달 동안 현지 유명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래블로카(Traveloka)와 공동으로 ‘제주에서 힐링하고 신나게 놀자(Heal & Chill in Jeju)’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동남아 2개국 MZ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에서 휴식하고 힐링하는 여행 일정 짜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힐링과 재미의 섬 제주를 알려나갈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월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관광업계 주요 인사를 초청해 제주상품 개발과 해외 공동 마케팅 방안을 논의한다.
마케팅은 싱가포르여행업협회 스티븐 러 회장과 주요 여행사 대표, 스쿠트항공과 싱가포르자동차협회 대표 등을 초청해 ▷제주상품 개발 확대 ▷창이공항 경유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제주 전기차 활용 고부가상품 개발 공동 추진 등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인근 국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풍성하고 독특한 문화 콘텐츠, 고품질 식재료를 활용한 신선한 음식 등 제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아세안 잠재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제주 관광의 대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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