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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시장, ‘벚꽃축제’의 세심한 안전관리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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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시장, ‘벚꽃축제’의 세심한 안전관리 주문

제주시청, 주간 간부회의… 많은 시민과 관광객 방문 예상

새봄의 시작 봄꽃이 절정에 다다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벚꽃축제의 세심한 안전관리가 주문됐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22일 주간 간부회의를 개최해 만개한 벚꽃을 안전과 함께 50만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안전 대책 등을 요청했다.

▲강병삼 제주시장. ⓒ제주시청

먼저 강 시장은 이번 주말 개최되는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축제와 관련해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엇보다도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안전한 시민의 벚꽃축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의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보행자 안심구간 내 불법 주․정차된 ‘개인형 이동장치(PM)’ 견인 시범 실시와 관련해서 “제주도와 유기적으로 협업해 단속 사항과 PM 전용 주차존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의 올바른 문화 정착과 긍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난 20일부터 대중교통 등 마스크 착용 의무사항이 해제됐다”며 “지금까지 입소형 시설이나 의료기관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고 있어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최근 제주지역 곳곳에 설치된 시선 유도봉이나 해안가 추락사고 방지 시설물 등이 보수 없이 방치되어 있다는 지적과 관련, 교통안전 시설물들이 노후되고 파손되면 오히려 교통안전에 저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정비와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강 시장은 특히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해 사전절차 이행과 대규모 투자․민생사업 수요를 파악해 예산부서 사전 협의로 진행하고 집행 불가 사업 등의 감액을 위한 사업별 추진상황 점검 등을 주문하고 시민체감도가 큰 소비․투자 부문의 재정신속 집행에도 계속 노력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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