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오성면 신리 '공간미학' 지난 20일 개관식 가져
경기 평택시가 장기간 방치됐던 버섯재배사를 리모델링 해 복합농업 체험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오성면 신리 소재 복합농업체험공간 '공간미학(米學)'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장선 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오성면 지역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간미학'은 2001년 이후 운영 중단으로 방치돼 오던 버섯재배사를 활용해 지어졌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도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10억원으로 오성면 신리 121-9번지에 총 3개 동 연면적 807.28㎡의 규모로 건립됐다.
1동은 관리사무소로 회의 공간 및 관리사무실이 꾸며졌고, 2동은 마을 역사 전시관으로 신리 마을의 역사에 대한 전시 및 특별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층으로 지어진 3동은 복합농업체험관으로 1층에는 '쌀'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 및 강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으며, 2층에서는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전시를 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농촌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간미학이 복합농촌체험공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개별주택 공시가격 내달 10일까지 의견 접수
경기 평택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토지와 건물을 포함해 산정한 개별주택 3만1229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해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소유주 의견을 접수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시청 세정과, 송탄·안중출장소 세무과와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경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이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주택소재지 관할 세정부서에 방문·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주택가격 의견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인근 주택가격과의 균형 등을 재조사하고 결과를 통지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최종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공동주택(아파트 등)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가격열람과 의견제출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인 열람과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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