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도시개발로 교통량 급증 5개년 건설계획 반영돼야"
경기 평택시가 안중~오성 간 국도 38호선 확장 사업 등 7개 노선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해달라고 경기도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은 도로법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사업이다.
국도‧국지도 간선 기능 회복을 위해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사업들을 경제성, 정책성, 지역 균형발전 등 분석을 통해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한다.
국도38호선은 평택시 서부지역과 동부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 도로망 역할을 하지만, 인근지역의 도시개발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상습적인 지‧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이에 시는 지속적인 민원 유발 및 차로 불균형 해소 대책으로 국도 계획에 반영을 요청했다.
앞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은 2019년 4월 개편된 예비타당성 평가 기준 적용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한 비수도권 중심으로 선정되고 경제성분석(B/C) 강화로 수도권지역 대부분이 제외됐다.
경기도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분리하는 현행 예타 제도의 ‘수도권 역차별’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위한 대응을 준비 중이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가 성장함에 따라 인구 및 교통량의 증가로 교통 상습 지‧정체에 대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이전에 미비했던 부분 등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는 평택시에서 제출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 평택시, 결핵예방 주간 운영…"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
경기 평택시가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결핵예방주간 운영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대상 결핵 인식개선과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 및 홍보물 등을 배포했다.
또 오는 24일에는 통복시장 일대에서 결핵 예방수칙 및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노인 등 감염에 취약한 이용객들이 많은 통복시장 일대의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을 홍보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 예방의 날을 계기로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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