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경찰의 자치경찰 부서장과 소통, 공감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남부 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16일) 경기남부경찰청과 31개 경찰서 자치경찰기능(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 부서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협업체계 구축 및 조직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정기인사 후 자치경찰 사무 담당 부서장의 위원회 주요 정책 및 자치경찰제도 이해 심화, 리더로서의 리더십·소통·공감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1부에서 올해 예산편성 현황 등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 경찰청과의 상호 협조 요청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일선 치안 현장에서 느끼는 자치경찰 정책 방향에 대해 격의 없는 의견을 개진했다.
2부에서는 김선택 경찰제도발전위원회 자치경찰분과위원장(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자치경찰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90년대생이 온다’의 저자인 임홍택 작가의 '리더십 소통'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김덕섭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경찰관을 지휘하는 자치경찰 부서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치경찰 기능 강화 및 조직 결속, 세대 간 소통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