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의 수출 3억 달러 실현을 위한 제주산 축산물 수출 확대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지난달 제주산 축산물 수출확대 전략 협의회 개최 결과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재정 지원 ▷수출·입 위생조건 협상 조속 타결 건의 ▷수출 육류가공장 관리수의사 의무 채용 예외 규정 완화 등 의견이 제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사업 내용으로는 ▷축산물 수출장려금 지원(3000만 원) ▷제주산 축산물 수출 현지 판촉지원(6500만 원) ▷축산물 수출작업장 시설 보완사업(3억원, 자부담 포함) 등 3개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1·2차 사업 공고를 통해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결정한다.
지원사업 공고 결과 △축산물 수출장려금 지원사업 6개소 △축산물 수출 현지판촉 2개소 △축산물 수출작업장 시설보완 5개소에서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수출업체들이 제시한 제도개선 사항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건의했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제주산 축산물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며 “향후 수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