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1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3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 현장에 조성될 협업정원을 만들고 전시할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박람회는 '정원이 주는 치유,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에서 진행된다.
전주시는 협업정원 참여업체로 이번 박람회의 산업전에 참가하는 100여 개 업체 중 공모를 통해 1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참여업체는 단독 또는 3개 업체까지 1팀으로 협업해 '정원테라피'를 주제로 자유롭게 정원을 조성하게 되며, 선정된 업체에는 정원 조성비가 일부 지원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협업정원 구상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는 참여하는 정원 산업체들의 우수한 식물소재, 재료소재, 시설물 및 장비소개, 예술장식 및 기타소재들을 뽐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초청작가정원, 시민작가정원, 주제관 등과 더불어 협업정원이 전시돼 보다 다채로운 정원을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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