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폭을 넓이기 위해 오는 2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경바시-생성형 인공지능 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생성형 AI란 사람이 지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데이터와 정보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고, 그 결과물을 창조적으로 생성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도 생성형 AI의 일종이다.
도는 이번 포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의 변화와 기회'라는 주제로 윤리, 창업, 교육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부 발표 내용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충격과 새로운 기회들(장대익 가천대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의 한계와 윤리 및 사회적 이슈(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 △생성형 인공지능과 챗지피티 활용전략(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인재와 비즈니스(차경진 한양대 교수)다.
이어 이원재 경기도 정책보좌관의 진행으로 주제 발표자와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이수재 경기도 AI빅데이터산업과장 등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오프라인 진행과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live.gg.go.kr)을 통해서도 실시간 송출할 계획이다.
앞서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달 2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본격적으로 '경기지피티' 구상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같은달 23일 도정 회의에서도 챗지피티를 언급하며 “작더라도 경기도정에 우선 적용해보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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