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도내 야영장 60곳을 대상으로 안전·위생 관리규정 준수 여부 등에 대해 감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야영장업은 야영에 적합한 시설과 설비 등을 갖추고 야영 편의를 제공하는 관광사업으로, 인·허가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시장·군수에게 등록하고 야영장업을 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두달 동안 △야영장 등록 여부 △등록대장 작성·관리 및 보존 여부 △안전 및 위생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안전 감찰을 통해 제도상의 문제점을 발굴·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사례를 시·군과 관계기관에 전파·공유해 유사사례 재발을 차단하기로 했다.
연제찬 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야영장 안전감찰 실시로 봄 행락철 야영장 이용객 증가에 대응해 경기도가 ‘안전하고 슬기로운 야영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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